Quick Menu

Quick Menu

Quick Menu

건강새소식

진료시간

  • 월화수금 08:30 ~18:30
  • 목요일 08:30 ~ 14:00
  • 토요일 08:30 ~ 14:00
  •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 공휴일 : 휴진 / 심장검사는 미리 전화 예약 필요 / 목,토 점심시간 없이 진료

02-429-0013

Fax. 02-429-0014

칼럼

  • 건강새소식
  • 칼럼

제목

"참으면 더 큰 병 됩니다"...허리디스크 초기 대응법

image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리 저림과 통증.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디스크 탈출증으로도 불리며,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의 연골 조직인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변형되며 발생합니다. 건강한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여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하지만 디스크가 손상되면 이 기능이 상실되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는 행위, 갑작스러운 외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의 외벽이 약해지거나 파열되어 내부의 젤리와 같은 물질이 흘러나오면서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허리 통증, 다리 저림, 심할 경우에는 마비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첫 단계로, 의사는 환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관찰하고, 다리 올리기 테스트(straight leg raising test) 등 특정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합니다. 필요에 따라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 단층촬영)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디스크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 방법들은 디스크 탈출의 위치와 정도를 명확히 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주로 권장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비수술 치료로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는 주로 진통제나 항염제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체중 감량과 올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도 허리디스크 관리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더 적극적인 치료나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초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거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